창업주인 리버 퍼거슨(River Ferguson) 회장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창립한 복합, 다국적 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농업 생산과 환경 정화를 기반으로 한 기술 전반 개발 및 제작, 유통. 현재는 AI 개발로 세력을 넓히고 있다.

  기업의 전신이라고 할 수도 있는 ‘퍼거슨 공업’에서 개발한 환경 정화 기계, 인공 식물 사업을 통해 기업 초기에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었다. 이후 대한민국에 기반을 둔 농업 회사 ‘자청비’를 인수합병하며 생산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력까지 갖추게 되었고, 퍼거슨 공업의 생산 물품을 통해 환경 상황은 나아졌지만 예전의 모습을 거의 잃어버린 지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리버 퍼거슨 회장의 신념에 따라 생명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구의 원래 모습을 회복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사회적 기업이며, 취약 계층인 하층민들에게 사회적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회사 내의 50% 이상이 하층민 출신인 기업이다. 그 때문에 상류층에게는 무시당하는 회사였으나 막강한 세력 확장으로 이젠 아무도 무시하지 못하는 거대 기업이 되었다.

  기업 협약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다 델모칩 개발과 관련하여 무언가 수상함을 깨닫고 마빈 기업과의 교류를 끊었으며, 곧 첩보를 토대로 델모칩의 실체를 파악하게 되었으나 일찍이 마빈 기업이 심어 놓은 여러 전략적 스파이들에 의해 그에 대한 대비책과 출시 예정이었던 대다수의 프로젝트를 잃어 주춤하게 된다.

  스팀 박사의 양심선언 이후 그를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반델모연합과도 협력 관계가 되었고, 대다수의 내부 스파이를 적출해 제거한 뒤 개발에 피해를 입었던 어시스턴트 인공지능 ‘에이라’를 새로 창설될 로스트의 메인 어시스턴트 인공지능으로 제공한다. 에이라가 무력화되어 조직이 중대한 문제에 빠졌을 때만 정체를 드러내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방어용 AI 아틀라스의 개발도 리버 기업에서 담당했다. 현재의 리버 기업은 마빈 기업에 대항하는 세력의 자금줄이며 든든한 조력자.